후기를 이제 올립니다. 아내가 빨리 올리라고 야단(?)을 떨어 이제야 올립니다.
지난 7월 마지막주간에 하루 여수를 방문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온돌방을 사용했었습니다.
이번 휴가의 숙박은 모두 게스트룸을 이용하자! 였는데,
저희가 첫날 묵은 이곳은 가족들에게도 기억에 남을만큼 편하고 안락한 공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녁 늦게 아이들이 라면이 먹고 싶다하여 컵라면을 먹는데, 어떤 분이 슬그머니 계란 4알을 주시고 가셔서, 이곳에 함께 묵으시는 분인줄로 알았는데, 보니 이 곳에서 섬기고 계시는 분이셨던 것 같아요.
작은 것에서 부터 배려해 주시고, 젊은 분들께서 운영하시는 듯 한데, 젊은 분들의 기지를 잘 발휘해 주시는 듯 하여, 이담에 다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단 하룻밤의 추억이지만, 저희집 작은 아이들이 또 가자고 합니다.
작은 배려가 큰 기쁨이 되게 해 주셔서 모든 운영자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다음에 다시 갈 기회가 생기면 꼭 들르겠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